中, 시위자 대대적 검거 나서...휴대전화·소셜미디어 등 추적

김선희 2022. 11.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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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우루무치 화재 사고로 촉발된 시위를 차단하는 한편 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 검거에 나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사진과 영상, 텔레그램 등 앱과 소셜미디어,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추가적인 시위를 차단하는 데도 주력해 주요 도시의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 경찰을 대거 배치하고 시민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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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우루무치 화재 사고로 촉발된 시위를 차단하는 한편 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 검거에 나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사진과 영상, 텔레그램 등 앱과 소셜미디어,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익명의 베이징 시위 참가자는 "필사적으로 채팅 기록을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추가적인 시위를 차단하는 데도 주력해 주요 도시의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 경찰을 대거 배치하고 시민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이를 악물어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정책을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말로 작금의 시위 사태에 경계심을 표시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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