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육로 폭파' 동해선에 방벽 설치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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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폭약으로 폭파해 남측과의 연결을 끊어버린 동해선 육로에서 방벽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폭약으로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한 뒤 잔해를 제거하고 땅을 다지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동해선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감시장비 등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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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폭약으로 폭파해 남측과의 연결을 끊어버린 동해선 육로에서 방벽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폭약으로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한 뒤 잔해를 제거하고 땅을 다지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동해선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감시장비 등에 포착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 일대에서 지난 4월부터 벌여온 방벽 설치 작업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방벽은 전차의 이동과 군인·주민의 탈북을 막는 데 쓰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하기 전인 지난 9일 총참모부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942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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