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유명한 것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쇼핑과 볼거리가 한가득 생각이 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것들도 매우 좋지만 대표적인 놀거리는 당연히 온천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 여행지 중 오사카나 삿포로 외에도 대표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도쿄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 여행지를 모아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목차
1. 사야노유도코로
2. 하스누마온천
3. 무사시코야마온천 시미즈유
4. 고스기유
5. 토시마엔 니와노유
6. 곤바루유
7. 묘진노유
1. 사야노유도코로
입구부터 나 온천이요 하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곳이라 도쿄 여행 중에 꼭 눈에 띈다는 온천입니다. 온천의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렌트카를 빌린 분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야노유도코로의 안에는 탄산탕 침탕, 노천 온천등 다양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있는데요. 특히 노천온천중 탕 바닥이 나무로 되어있는 넓은 온천이 있는데요. 그곳은 특히 겨울에 가면 더욱 극락을 느끼게 해주는 탕으로 유명합니다.
도쿄 시내에서 조금 멀다고 느낄 수 있지만,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온천이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도쿄 여행 중 가격도 저렴하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츠기 공원에서 도보 4분
가격 : 평일 900엔, 주말 1200엔
영업시간 : 09:00 ~ 24:00
타투나 문신 불가능
2. 하스누마온천
하스누마 온천은 도쿄의 하스누마역에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으로 멀리서도 굴뚝으로 인해 눈에 확 띄는데요. 입구에 도착하면 귀여운 글씨의 간판이 반겨줍니다.
이곳의 온천은 도쿄 땅 속에 있는 100%의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부드러워진다고 칭찬이 많아 미백 온천이라고도 불립니다. 탕은 당연히 남녀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각 탕마다 천연온천, 탄산수탕, 원천수탕 이렇게 3개씩 있으며 그중 탄산수탕은 혈액 촉진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나도 별도로 준비가 되어있는데, 사우나 한번 이용하는데 300엔 정도 추가 요금이 붙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노송나무로 전면을 감싸고 있고 천연나무 향기가 마음을 치유해 주는 느낌까지 듭니다.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로 설명도 준비되어 있고, 각종 비누나 타월도 준비되어 있으니 도쿄 여행 중에 몸만 방문하셔도 충분합니다.
하스누마역에서 도보 5분
가격 : 460엔
영업시간 : 15:00 ~ 24:00
타투나 문신 가능
3. 무사시코야마온천 시미즈유
외관이 사야노유도코로와는 다르게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도쿄 여행 중 못 알아보고 지나칠지도 모르는 이 온천은, 입구에서 표를 뽑아야 하는데 온천과 사우나 표가 따로 있어 혼동이 오지만 사우나 표만 뽑아도 온천과 사우나 둘 다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검은 온천과 황금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원유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흑탕은 보습과 보온의 효과가 있고 미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황금탕은 요오드성분이 풍부해 근육통이나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사우나나 암반욕을 즐길 수 있고 무료 휴게소 외에도, 수제 천연 온천수 계란과 일본산 흑초 주스는 놓치면 아쉬워할 만한 별미입니다.
무사시코야마역에서 도보 6분
가격 : 460엔
영업시간 : 평일 12:00 ~ 24:00, 일요일 08:00 ~ 24:00
타투나 문신 불가능
4. 고스기유
고스기유 온천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도쿄의 온천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렇다 보니 뮤지션이나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사랑받는 온천입니다.
탕의 안은 화이트톤의 타일로 가득하고 예술적인 후지산의 타일 그림으로 인해 청결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중 제트바스는 '아 시원하다 이게 온천이지'소리가 절로 나오는 듯한 개운함을 선사해 줍니다. 대부분이 심플하게 되어있어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요.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간한정탕 또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주기별로 명물인 우유탕과 향긋한 귤탕,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토마토탕 등 다른 온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재미도 주고 있습니다.
온천은 예로부터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모여 소통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데, 도쿄에서 이곳만큼 즐거운 온천도 없을 것입니다.
JR고엔지 역에서 도보 5분
가격 : 470엔
영업시간 : 평일 15:30 ~ 01:45, 일요일 08:00 ~ 01:45
타투나 문신 가능
5. 토시마엔 니와노유
도시마엔 니와노유는 도쿄에서 도심 속의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있는 온천인데요. 마치 온천이라기보다는 대규모 테마파크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 온천은 1,200평에 달하는 대규모 온천 시설로 마사지 풀과 천연 온천탕,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1층에 위치한 마사지풀은 실내 온천과 실외 온천이 연결되어 있는 온천으로 편안하게 릴랙스를 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실외 노천 온천은 나트륨 이온과 칼슘, 미네랄이 응축되어 있어 온천천연 막이 피부 표면을 보호하듯 감싸주어, 땀으로 인해 체온을 빼앗기는 일을 방지해 주는데요. 이런 탕이 6종이나 있어 기호에 맞게 골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넓은 시설인 만큼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식사 공간도 매우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집 못지않은 음식들이 있어 밥을 먹고 다시 한번 온천욕을 즐기며 하루종일 보내게 되는 장소로 만들어 버립니다.
토시마엔역에서 도보 1분
가격 : 2,310엔
영업시간 : 10:00 ~ 23:00
타투나 문신 불가능
6. 곤바루유
도쿄 중심지에 있는 곤바루유 온천은 도쿄 중심지인 긴자역에서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가장 좋은 온천인데요. 1863년에 개업해 지금까지 유지 중인 유서 있는 전통 온천입니다.
곤바루유의 탕은 단 두 가지밖에 없는데요. 탕의 수가 적다고 아쉬워할 수 있지만 창포와 라벤더, 유자 등 계절에 맞춰 바꾸어 놓아, 오늘은 무슨 탕일까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온천입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는 욕실 내에 있어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탈의실은 옛날 목욕탕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해 정겨운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원은 다른 온천들에 비해 매우 친절한 편으로 외국인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옵니다. 도쿄 여행 중 들리기 쉬운 위치이므로 도쿄 시내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 피곤을 풀기에 매우 좋습니다.
긴자역에서 도보 5분
가격 : 470엔
영업시간 : 14:00 ~ 22:00 (일요일 휴일)
타투나 문신 가능
7. 묘진노유
일본 가옥의 느낌을 풍기는 운치 있는 건물의 느낌을 주는 도쿄 오야타지역의 묘진노유 온천은 정말 온천에 온 기분을 주는데요. 료칸에서 숙박도 가능해 도쿄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생각으로 방문했다 숙박을 잡고 다음날도 온천을 즐기다 간다는 온천료칸으로 유명합니다.
욕조를 모두 늙은 소나무인 노송을 이용해 만들어 분위기와 향이 좋고, 탕에는 염분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수족냉증이나 산후후유증에도 많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화상과 치질이나 상처, 피부질환에도 치유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쿄에 있는 생명의 샘이라고도 불린다 고합니다.
노천온천 같은 경우는 일본 정원풍으로 이루어져 있어, 눈이 오는 날에는 아주 아름다운 운치를 만들어내줍니다.
다른 온천들의 음식들의 가격은 매우 비싼 편에 속해 많이들 배를 부르게 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 도쿄 묘진노유 온천의 식당은 비교적 싼 음식이 많고 그 음식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 배를 채우기에도 좋습니다.
나카가와 공원에서 도보 3분
가격 : 평일 800엔, 주말 1,000엔
영업시간 : 10:00 ~ 24:00
타투나 문신 불가
오늘은 이렇게 일본의 대표 관광지 도쿄의 온천들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즐거운 여행으로 인해 많은 것을 보려고 하지 마시고, 일본 고유의 느낌을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온천들도 한 번씩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