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 헐크, 통산 443호골···네이마르 제치고 브라질 현역 1위, 세계 9위 우뚝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헐크(39)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골을 넣으며 브라질 현역 최다 골 선수로 올라섰다.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30일 코파 두 브라질 3라운드 1차전에서 마링가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헐크는 팀이 1-2로 밀린 후반 25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헐크의 골에 힘입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헐크는 이 골로 커리어 443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442골을 기록 중인 네이마르(산투스)를 제치고 브라질 현역 선수 최다골 1위에 올라섰다. 전 세계 현역 선수로는 9위에 해당한다.
현재 전 세계 커리어 최다골 1위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934골이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858골로 뒤를 잇고 있다. 폴란드 간판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710골로 3위에 올라 있다.

헐크는 브라질 매체 오템포와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이 팀에 온 이후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득점을 늘리면서 우승을 꿈꿔왔다. 앞으로도 우승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을 즐기고 싶다. 아직 축구계에서 뛸 시간이 몇년 더 남았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헐크는 고국 브라질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 콘사돌레 삿포로, 도쿄 베르디에서 뛴 뒤 2008년 포르투갈 명문 클럽 FC포르투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했다.
헐크는 포르투에서 4년을 뛰는 동안 169경기 77골 65도움을 올리면서 유럽에 명성을 떨쳤다. 이후 2012년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해 4년을 뛰면서 148경기에 나와 77골 59도움을 기록했다.
헐크의 유럽 커리어는 2016년 중국 상하이 하이강으로 이적하면서 마무리됐다. 헐크는 중국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145경기 76골 54도움을 기록했고, 2020년 12월 중국을 떠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하면서 브라질로 돌아왔다.

1986년생으로 불혹을 바라보는 올해에도 18경기에 나와 11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헐크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49경기에 나와 11골을 터트렸다.
한편 2019년 이혼한 헐크는 2020년에 전처의 조카와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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