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자신들의 최신예 전투기 Su-57에 마하 9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하고 전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디펜스 루마니아 등 해외 군사 매체들은 러시아가 Su-57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극초음속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해당 극초음속 무기가 지르콘이라 예상하였다.
마하 9 속도로 타격하는 요격 불가 미사일

러시아가 자랑하는 지르콘 미사일은 마하 9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거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신형의 경우 1,000km 이상의 사거리를 보유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존하는 방어 체계로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전 세계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를 주목하고 있다.
다만 지르콘 미사일의 잔해를 분석한 미국 측 관계자들은 지르콘이 극초음속에 도달할 정도의 성능은 아니며 폭발 위력도 러시아 측 주장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여 과대 포장 의혹도 존재한다.
러시아는 2023년 이후 자신들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에 지르콘 미사일을 배치하였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에 투입하기도 했다.
미사일 장착해도 정작 전투기가 부족

해외 군사 매체들은 지르콘이 러시아가 주장하는 성능을 그대로 구현하였을 경우 그 어떤 미사일도 상대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1,000km의 사거리와 마하 9의 속도는 서방이 보유한 미사일 체계보다 사거리와 속도 모두 2배 이상이다.
하지만 디펜스 루마니아 등은 이러한 러시아 측의 성능 제원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정작 이를 장착할 Su-57 전투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러시아가 2030년대 말까지 Su-57을 수백 대 이상 도입하려 하고 있으나 실제로 전력화된 것은 프로토타입을 제외하고 약 20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일대에서 작전 투입 확대

그러나 Su-57의 생산 문제 및 지르콘의 성능과 별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 일대에서 Su-57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DEFENCE BLOG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Su-57의 무장 옵션을 개선하고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타격하는 임무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관련 소식통은 Su-57 편대가 비행하는 모습을 확인하였으며 드론과 미사일을 혼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DEFENCE BLOG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을 실전 시험장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과 함께 전투기 시장의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한 성능 과시를 노리고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