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비상’ 아데토쿤보, 허벅지 부상 ... 당분간 결장

이재승 2026. 1.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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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다.

『The Athletic』의 에릭 넴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에 아데토쿤보가 빠졌을 때, 처참했다.

아데토쿤보의 부상도 뼈아프지만, 밀워키 수뇌부의 늦은 결장과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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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다.
 

『The Athletic』의 에릭 넴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종아리를 다치면서 당분간 결장이 예상됐다. 아직 정밀검사를 받진 않았으나, 경기 후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4주 이상 결장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시즌 중에도 허벅지를 다친 바 있다. 지난 12월 초에 2~4주 진단을 받았으며, 월말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약 3주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결장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사실상 같은 부상으로 판단되는 만큼, 본인이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자리를 비우게 될 것으로 예단한 것으로 비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의 예상보다 경미할 수는 있겠으나, 2주 이상 전열에서 이탈할 확률이 커 보인다. 그가 적어도 해당 기간에 출장하지 못한다면, 밀워키의 시즌 중반은 더욱 혹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데토쿤보와 함께하고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가 빠질 때 전력 누수는 실로 클 수밖에 없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에 아데토쿤보가 빠졌을 때, 처참했다. 14경기에서 3승 11패로 크게 부진했다. 현재 구단 유일의 슈퍼스타로 리그 내 위상을 고려하면 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하물며 그를 보유하고도 현재 동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는 등 전술적으로도 갈피가 잡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아데토쿤보의 부상도 뼈아프지만, 밀워키 수뇌부의 늦은 결장과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를 만하다.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와 결별했고, 지난 시즌 중에 크리스 미들턴(워싱턴)을 내보냈으나, 데려온 카일 쿠즈마는 절대로 해답이 아니었다. 하물며 수비에서 큰 기여를 자랑하는 즈루 할러데이(포틀랜드)를 보낸 것은 실로 큰 패착이었다.
 

여기에 구단의 잇따른 감독 교체와 신인 선수 지명을 비롯한 트레이드에서 아쉬움이 더해지면서 현재 상황을 자초했다. 그사이 다른 구단이 전력을 증강하면서 밀워키의 경쟁력은 더욱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시즌 내내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문에서 자유롭기 어려운 구조를 구단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도 상당하다.
 

그가 다친 이후, 현지에서는 밀워키가 이번 시즌을 내려놓고, 아데토쿤보와 결별할 때 서로가 향후를 도모할 수 있다는 말도 흘러나왔다. 현재 밀워키는 경영진, 코치진, 선수단이 갖춘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우승 전력에 나서기에 턱없이 모자라 보인다. 아데토쿤보의 우승 도전 열망을 채우긴 여러모로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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