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옥진욱, '조폭 꿈나무→눈물의 반성' 입체적 열연..신드롬 조짐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옥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비뚤어진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조폭으로 스카우트되기를 꿈꾸며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던 '문제아' 조인범(옥진욱 분)은 나화진(김무열 분)과의 강렬한 만남을 계기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나화진만의 독특하고 거침없는 교육 방식은 물론, 자신이 우상처럼 여기던 장권혁(이태환 분)이 단숨에 제압당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은 것.
이후 조인범은 자신이 상처를 줬던 김형주에게 눈물로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옥진욱은 캐릭터가 느끼는 혼란과 후회, 변화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공개된 4회에서는 이전의 날 선 모습은 지워버린 채,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까워진 일상을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긍정적인 변화를 안정감 있게 표현, 조인범의 완벽한 성장 서사를 완성해 냈다.

이 같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참교육'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다음 날인 지난 6일 한국과 필리핀 넷플릭스 TOP10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공개 이틀째인 7일에는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 페루 등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가시화했다.
이 가운에 입체적인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 옥진욱의 필모그래피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KBS 드라마 '속아도 꿈결'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한 옥진욱은 이후 '겨울 지나 벚꽃', '3인칭 복수', '러닝메이트' 등 안방극장은 물론 뮤지컬 '더 크리처', '더 쇼! 신라-경주' 등 무대까지 아우르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걸프렌드'에서 윌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왔다.
/nyc@osen.co.kr
[사진] '참교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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