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는 굴욕 경질, 파리 FC에서는 불꽃 카리스마… 로시니어 감독의 대반전, "1-0 지키는 축구? 그딴 건 집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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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굴욕적인 경질을 당했던 리엄 로시니어 파리 FC 감독이 프랑스 무대에서는 자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로시니어 감독은 지난 8월 30일 파리 스타드 장 부앙에서 벌어졌던 2026-2027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OGC 니스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보여준 카리스마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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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첼시에서 굴욕적인 경질을 당했던 리엄 로시니어 파리 FC 감독이 프랑스 무대에서는 자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니스전에서 승리한 직후 선수들에게 지키기 축구를 하지 말라고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파리 FC는 3라운드가 종료된 2026-2027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2025-2026시즌 도중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대신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경질되는 비운을 맛봤던 로시니어 감독은 파리 FC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내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로시니어 감독은 지난 8월 30일 파리 스타드 장 부앙에서 벌어졌던 2026-2027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OGC 니스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보여준 카리스마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첼시 시절 선수들과의 소통 문제 때문에 비판을 받았던 것과 달리 파리 FC에서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로시니어 감독이 니스전 승리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축구에서는 공이 전부다. 그 빌어먹을 공을 정말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라며 "볼을 계속 소유하든, 아니면 적극적으로 경합에 들어가든 둘 중 하나를 해야 한다. 집중력을 잃지 마라. 나는 우리가 경기 내내 버티기만 하다 1-0으로 이기는 축구를 원하지 않는다. 그딴 건 집어치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도 "이런 축구를 하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니다. 계속 플레이해서 추가골을 넣어야 한다. 지금 1-0으로 앞서고 있어 좋다는 식으로 경기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그러면 안 된다. 0-0이라고 생각해라. 두 번째 골을 넣으러 가야 한다"라고 선수들을 채찍질했다.
언급했듯이 로시니어 감독은 첼시에서는 좋지 못한 성과를 냈다. 큰 무대에 도전했다가 지도자 커리어가 크게 꺾일 뻔한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에서 지도자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였던 것처럼, 다시 프랑스 무대로 돌아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첼시 시절은 아픔으로 남았지만, 다시 재도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로시니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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