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미터 불기둥이 치솟아”...파이프라인 폭발로 도로 폐쇄·대피령 내려진 美휴스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9.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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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라포르테(La Porte)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께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인근 도로는 폐쇄됐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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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라포르테(La Porte)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라포르테(La Porte)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께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인근 도로는 폐쇄됐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불길이 확산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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