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호주 영웅’ 레키 “우리 향한 의심? 투지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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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16강으로 이끈 매튜 레키(31ㆍ맬버른 시티)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레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토너먼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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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호주를 16강으로 이끈 매튜 레키(31ㆍ맬버른 시티)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처음으로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는 덴마크와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해결사로 나선 건 레키였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라일리 맥그리의 패스를 받은 레키가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주는 레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토너먼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래키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다. 자랑스럽고 또 지친다"라며 "우리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경기장에서 우리의 정신력, 신념, 프로 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15~20분 동안 끝까지 싸웠고,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너무 자랑스럽지만 남은 일정을 위해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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