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직접 타보니... 펠리세이드, 쏘렌토와 비교 분석

출처 = ‘NetCarShow’

안녕하세요. 산타페를 펠리세이드와 굉장히 많이 비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펠리세이드와 비교했을 때 산타페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실컷 타봤는데 펠리세이드랑 주행 성능 쪽에서는 펠리세이드는 움직이는 폭이 좀 커요. 근데 산타페는 좀 짧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 차가 많이 단단한 것은 아닌데, 기존 펠리세이드보다는 조금 더 잘 억제시켜 놓은 느낌입니다.

시트의 쿠션도 펠리세이드 시트는 푹신하거든요. 그 정도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승차감에 차이가 있는데 펠리세이드 같은 경우는 좀 더 스트로크가 크고, 사실 포지션 자체가 펠리세이드가 훨씬 큰 차 같아요. 산타페는 막상 커 보이는데 실내로 들어오면 그렇게 크다는 느낌보다는 높이도 좀 낮게 앉아있는 느낌이에요. 밖에서는 많이 높아 보였는데 타 보니까 기존 SUV 같은 느낌이긴 한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확실히 좀 낮은 느낌입니다.

가속 성능은 6기통 엔진인 펠리세이드랑 직접 비교하는 건 반칙인 것 같고, 초기 가속감은 산타페도 281마력짜리 차량이거든요. 이게 어디가서 빠지는 출력은 절대 아니거든요. 이 차를 타고 출력이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은 드물 것 같아요. 근데 그 재미있는 건 이 차는 엔진이 두 개뿐이에요. 근데 엔트리 엔진이에요. 281마력짜리 기본 엔진입니다. 그리고 펠리세이드 가솔린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배기량이 크다 보니까 조금 더 밟았을 때 부드럽고 출력이 스무스하게 밀고 나오는 느낌이 있었고요.

그리고 산타페는 딱 밟으면 밟는 느낌이 확실하게 나요. 밟는 만큼 나갑니다. 펠리사이드 같은 경우에는 290마력이고요. 별로 차이 안 나는 것 같지만 6기통이고, 회전 질감 감성은 펠리사이드가 아무래도 좀 더 뛰어납니다. 그리고 가속할 때도 6기통 특유의 부드럽게 가속하는 느낌은 확실히 펠리세이드가 좀 우월하고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산타페가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출력은 굉장히 잘 나가요.

다만 풀악셀을 밟았더니 차가 토크스티어가 굉장히 심하더라고요. 충분한 힘이 발휘되고 있는데, 그걸 다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한데, 2륜 구동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4륜 구동 같은 경우에는 아마 굉장히 안정적일 것 같아요. 운전하다 보면 전륜 기반 4륜도 최대 토크의 50%를 뒤로 보냅니다. 이게 가속할 때, 출발할 때, 코너돌 때 중요해요.

일단 출발할 때 한 30% 정도만 뒤에 가도 앞들림이나 이런 게 없이 되게 차가 전체적으로 앞으로 나가는 느낌, 훨씬 고급진 느낌이 나죠. 그리고 실제로 제로백 측정을 해봐도 4륜구동이 2륜구동보다 빨라요. 아무래도 출력을 전륜구동 같은 경우에는 많이 묶어놨거든요. 그런데 4륜 같은 경우에는 그 출력을 반으로 나누기 때문에 출력을 더 실을 수가 있죠. 직진 안정성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펠리세이드보다 산타페가 좋은 것 같아요.

NVH는 조용한 편이에요. 이게 휠이 21인치가 들어갔고, 타이어 사이즈도 245mm가 들어가 있어요. 펠리사이드도 245mm거든요. 그래서 가속을 쭉 할 때 펠리세이드보다 더 경쾌하게 나가요. 체감적인 가속력은 더 좋고, 곡선 구간에서도 잘 빠져나가죠. 펠리세이드를 타고 지방국도 같은 데 여행을 가보면 돌아나가는 예측이 안 되는 코너 같은 데에서 속도를 많이 줄이게 돼요. 불안감을 느껴요. 그리고 이 차가 크다는 걸 내 몸이 알고 있어요.

근데 산타페는 일단 실내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좀 더 가볍고 경쾌하고 차가 작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일단 주행할 때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소리나 노면 소음은 확실히 펠리세이드가 조금 더 쾌적하고 조용합니다. 추월 가속을 하는 상황을 만들어 보면 4,500rpm까지만 가속하는데도 엔진 소음은 상당히 넘어오는 편이에요. 6기통 엔진하고도 좀 다른 부분이지만 펠리세이드는 소음 억제가 잘 돼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엔진이 그래서 풀가속을 해도 얘가 좀 멀리 있는 느낌이죠. 그 다음에 A필러로 들이치는 바람소리라던가 노면으로 해서 들어오는 소음도 펠리세이드는 그런 거 신경을 잘 써놨어요. 그리고 2열 쪽에서 느껴지는 소음은 그것도 펠리세이드가 확실히 좀 더 조용하게 느껴지고요.

비포장도로 같은 데에서의 승차감은 펠리세이드가 월등히 좋아요.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하다 보면 이 산타페는 기본이 노멀이에요. 에코/노멀/스포츠거든요. 그런데 펠리세이드는 에코/컴포트에요. 그게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차를 타는 사람들의 성향에 맞춘 느낌이에요.

그리고 소렌토와 비교해보면 이건 동급에서 비교하는 거죠. 소렌토와 비교하면 승차감이 굉장히 좋아요. 왜냐하면 소렌토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직진 안정성도 좋은 차거든요. 그러니까 SUV의 세팅에서는 그렇게 부드러운게 좋죠. 왜냐면 가족을 태우는 차잖아요. 그렇게 부드러운데 불안하면 그 차는 별로죠. 근데 부드러움과 직진 안정성도 타협을 본 차라서 소렌토의 승차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산타페가 휠이 21인치라서 그런지 조금 더 단단해요.

노면이 안좋고 거친 곳을 가면 소음이 사정없이 들어옵니다. 기존의 산타페가 19인치, 가솔린이 20인치죠. 소렌토 20인치의 승차감은 굉장히 괜찮았어요. 근데 산타페 21인치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 있다는 거죠. 즉, 소렌토가 굉장히 잘 조율한 차량이었는데 산타페와 비교해보니까 21인치가 적용된 산타페는 소렌토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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