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모니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낸 보호자라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유골함 앞에 올려둔 음식, 정말 먹고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 이야기는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여서, 공유하려 합니다.
🌸 유골함 앞에 음식을 놓는 이유
사랑하는 반려견을 갑작스레 떠나보낸 보호자님은 지금도 매일 유골함 앞에 물과 음식, 장난감 등을 정성껏 올려두고 계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얘기하셨어요.

이랬던 보호자님은 상담이 종료된 후 "용기 내서 연락한 나를 칭찬해주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조금 들려드릴게요.☺
🌈 마지막 순간, 강아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을까?
첫 번째 질문은 이거였어요.
“엄마가 마지막에 ‘잘 가,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그 목소리, 들었을까?”
펫마음카드를 통해 받은 응답은 “네”
그리고 그 순간의 엄마의 타들어가는 마음과 슬픔까지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카드 속에는 하얀 강아지를 쓰다듬는 손길로 보이는 그림이 있었는데, 실제 보호자님의 마지막 인사와 겹치는 장면이었습니다.
보호자님은 “엄마 목소리 듣고 가서 정말 다행이다 ”라며 제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 엄마만 바라봤던 이유
아이의 응답은 명확했습니다.
“엄마가 주는 사랑은, 벅찰 만큼 컸어요.”
보호자님은 많은 걸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했지만,
과거에 사랑받지 못했던 시절이 있던 아이였기에, 보호자님의 따뜻한 돌봄은 그야말로 ‘부족함 없는 벅찬 축복’처럼 느껴졌던 거죠.
꿈속에서도 엄마만 찾을 정도로 엄마바라기였던 강아지였는데요.
실제로 보호자님의 꿈에, 꿈 꾼 당사자가 아닌 엄마만 바라봤었다고, 원래도 그랬다며 서운한 듯 웃으셨어요 ㅎㅎ
현실과 카드의 일치하는 점에 대해 놀라워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유골함 앞 음식, 먹고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 질문.
“지금도 매일 올려주는 음식, 정말 먹고 있어?”
카드는 이렇게 답했어요.
“지금은 깊은 휴식 상태지만, 가족의 정성은 알고 있어요.”
직접 먹진 않아도, 매일 정성껏 올려주는 그 마음이 강아지에게 ‘감동 그 자체’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어요.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육체’가 없기에 음식을 굳이 먹지 않아도 되지만, 사랑은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은 육체를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이라는 것)
💌 마무리하며…
이번 펫마음카드 상담을 통해 아이의 마음은 분명하게 전해졌습니다.
사후 교감은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작은 위로와 해석되지 않은 감정을 풀어주는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이를 먼저 보내고 궁금한 점이 있어 고민하셨다면, 펫마음카드를 통해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슬픔을 나누고, 위로를 건네는 연결의 시간이 되도록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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