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주년…박명수 "다 모였으면" vs 하하 "아닌 것 같다"

양성희 기자 2024. 10.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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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하하가 20주년을 앞둔 MBC 종영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하하와 함께 한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서 MBC에서 뭔가를 준비한다더라"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이해 다 모여서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라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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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얼굴채널 차은수'에 박명수와 하하가 출연해 무한도전 20주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사진=유튜브 '얼굴채널 차은수' 화면 캡처


박명수와 하하가 20주년을 앞둔 MBC 종영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하하와 함께 한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서 MBC에서 뭔가를 준비한다더라"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하하는 "믿기지 않는다"며 마지막 방송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방송을 봤다는 박명수에게 "안 본 멤버들도 꽤 있다"며 "형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못 보겠더라"며 "나의 무한했던 도전이 끝난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이해 다 모여서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라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에게 "다 같이 뭉칠 수 있지 않으냐"고 했다.

하하는 "아닌 것 같다"며 "내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도 좀 살자"며 "한다고 해달라"는 농담을 던졌다.

박명수는 거듭 "20년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정도"라며 "나는 그럼 개인적으로 유튜브 차은수 채널에서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하하는 "그럼 준하형이랑 둘이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팬들은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진짜 부탁드린다", "요즘도 무한도전 거의 매일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등이 출연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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