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현장] '3도루 신공' 경엽볼의 빠른 발에 혼비백산…LG, KT 잡고 시리즈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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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흔든 LG 트윈스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6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홍창기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뽑아냈고, 뒤이어 터진 신민재의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2). 신민재가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도루에 성공하며 LG는 준PO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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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발 빠른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흔든 LG 트윈스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6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지난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인 87.9%도 놓쳤다. 이번 경기까지 내준다면 벼랑 끝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다시 KT를 만났다.

LG 선발가 임찬규는 이날 92개의 공을 뿌리며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도 7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여기에 수비에서 고비마다 실책이 4개나 나오며 무너졌다.
홈팀 LG의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1차전 그대로였다.
원정팀 KT의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과 비교해 김상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배정대와 황재균이 타순 바꿈을 했다.
1회초 KT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2사 후 배정대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배정대가 곧바로 도루를 시도했고, 신민재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흘렸다. 배정대가 3루에 안착했고, 다음 타자 황재균이 깔끔한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KT가 앞서 나갔다.
3회초 KT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민혁이 임찬규의 커브를 받아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로하스가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강백호가 침착한 팀 베팅으로 우익수 뜬공을 만들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 김민혁이 홈을 밟았다.
3회말 LG가 반격에 나섰다. 박해민과 문성주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두 선수가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무사 2,3루가 됐다. LG는 홍창기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뽑아냈고, 뒤이어 터진 신민재의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2). 신민재가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도루에 성공하며 LG는 준PO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만들기도 했다.
LG가 역전까지 내달렸다. LG는 KT 1루수 문상철의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동원의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다. 박해민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문성주의 우전 적시타가 나와 LG가 4-2까지 달아났다.
경기의 흐름은 6회말 한쪽으로 기울었다. LG가 박동원의 볼넷에, 상대 수비 손동현의 번트 수비 실책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문성주의 희생 번트 성공에 홍창기의 고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KT 좌익수 김민혁이 공을 빠뜨리면서 모든 주자가 홈을 밟았다(7-2). 이후 LG가 스코어를 유지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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