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하니 가려" 뮤지컬 탑 여배우,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벨리댄스'까지

"너무 야하니 가려" 뮤지컬 탑 여배우,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벨리댄스'까지

사진=나남뉴스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이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타하리'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옥주현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서는 '나야, 옥타하리, 마타하리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옥주현은 '마타하리' 촬영을 위해 머리카락을 조금 어둡게 톤 다운시켰다며 밝게 인사했다.

특히 이날 옥주현은 '벨리 댄스' 의상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여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동양의 보석'이라는 마타하리의 콘셉트에 맞게 옥주현은 구릿빛 피부와 화려한 장식의 벨리댄스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 '마타하리' 뮤지컬, 무슨 내용?

사진=옥주현 유튜브 채널

그녀는 "오늘 평범해 보이지 않는 옷이다"라며 "너무 야하니까 가려 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시스루 천으로 몸을 감싸기도 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옥주현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이번 마타하리는 더 화려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돌아온다. 동양의 보석다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 마타하리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 담겨 있으니 꼭 보러 와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2025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되며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과 솔라, 아르망 역에 김성식과 윤소호, 에녹이, 라두 대령 역은 최민철과 노윤이 맡았다.

사진=옥주현 유튜브 채널

지난 2016년 초연됐던 뮤지컬 '마타하리'는 당시 3개월 연속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을 거머쥐었다.

또한 '제1회 뮤지컬어워즈'에서도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을,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재연 당시에도 2개월 연속 예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2024년에 시작된 네 번째 시즌 '마타하리'는 2025년 신년에 가족이나 연인과 관람해야 하는 뮤지컬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객들은 "그동안 뮤지컬 보며 스토리에 몰입한 적은 없었는데, 인물에 몰입해 스토리를 즐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 "주변에서 추천해서 봤는데 감동이었다. 배우들의 춤과 연기, 노래, 배경 모두 정말 좋았다", "영화 보는 것처럼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완전히 뮤지컬에 입덕했다"는 등의 관람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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