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갈변 없이 보관하는 법
양배추는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채소이지만, 문제는 갈변인데요. 갈변 걱정 없이 양배추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배추 갈변의 원인은 산소 접촉으로 인한 신화 반응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키친타월로 절단면 덮기
양배추를 잘라서 보관하면 이렇게 자른 절단면 위주로 거뭇하게 갈변현상이 생깁니다.
양배추를 자를 때 단면의 세포가 손상되면서 갈색 색소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로 자른 절단면 주변에서 갈변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갈변 방지를 위해 키친타월에 물을 적셔서 절단면을 덮어 보관합니다. 수분이 공급되어 증발하지 않고, 산소가 차단되면서 갈변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양배추 절단면을 덮은 뒤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 하세요. 이렇게 하면 갈변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양배추를 그냥 보관한다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양배추 심지 제거하기
양배추 심지는 수분의 이동통로로 부패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심지를 제거하면 부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를 장기간 보관할 때 쓰는 방법인데요.
칼로 양배추 심지 부분을 깔끔하게 도려냅니다. 심지를 버려 주세요.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심지 도려낸 부위에 여러 겹 접어서 올려 둡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 손실을 방지해 양배추를 조금 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산소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양배추를 전체적으로 랩을 싸서 보관합니다. 5일 이상 오래 두고 먹을 것이라면 키친타월뿐 아니라 반드시 전체를 랩으로 감아 산소 접촉을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