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와 맞닿은 '빛의 도시', 스페인 알리칸테

스페인 알리칸테는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발렌시아 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데요. 특히 빛의 도시를 의미하는 아랍어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햇살이 가득 하고, 온화한 기후 덕분에 연중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달콤한 허니문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더욱 환상적인 곳이라 할 수 있죠.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스페인 알리칸테는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로 떠나는 허니문이 별로라 느껴진다면 스페인 알리칸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죠.

스페인 알리칸테의 매력은 지중해와 맞닿은 해변에서 시작됩니다. 포스티겟 해변과 산 후안 비치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스페인 동부 특유의 여유로운 해변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빛의 도시 답게 햇살 가득 여유로운 태닝, 파도 소리를 들으며 낮잠, 그리고 손을 꼭 잡고 걷는 해변 산책까지.

알리칸테에서의 하루는 달콤한 허니문을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 갈 수만 있다면 리조트 휴양으로 인기 많은 베니도름까지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페인 알리칸테의 상징인 산타 바바라 성은 알리칸테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인데요. 성에 올라 광활한 지중해와 알리칸테의 전경을 바라보면 왜 빛의 도시인지 실감나게 느낄 수 있죠.

특히 노을 지는 시간에는 로맨틱함이 한가득! 산타 바바라 성 아래로는 구시가지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서 탐험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스페인 알리칸테는 허니문 동안 입도 행복해지는 도시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에야 한 접시에 스페인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그 맛에 ‘깜짝’ 놀라게 되죠.

분위기 좋은 바닷가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현지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타파스 바도 다양하게 있어 미식 투어만으로도 낭만이 가득합니다.

국내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알리칸테까지는 현재 직항편이 운항하지 않고 있으며, 1회 이상 경유하는 항공편이 일반적입니다. 주요 경유지는 중동(두바이, 도하), 유럽 주요 허브 공항(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입니다.

✔인천→유럽 주요 도시(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경유→ 알리칸테

✔인천→중동 경유 (두바이, 도하 등)→유럽 허브 공항→알리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