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정준하 SNS
대한민국 예능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팬덤과 상징성을 지닌 문화방송(MBC) ‘무한도전’의 대표 코너 ‘무한상사’가 2026년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고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무한도전의 핵심 인기 시리즈였던 무한상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를 연내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한상사’는 방영 당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멤버들이 중소기업의 부장, 차장, 과장, 사원으로 분해 한국 직장인 특유의 서열 문화와 애환, 현실적인 고충을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한 콩트로 풀어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전설적인 시리즈다.

출처: 박명수 SNS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는 오랜 세월이 흘러 회사의 전설적인 ‘지박령’으로 남게 된 하와수 콤비와, 이들에게 얽힌 기묘한 저주를 맹신하는 후배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소동극을 그린다.
원년 멤버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다시 한번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2026년의 급변한 직장 환경을 배경으로 한층 더 진화한 풍자와 코미디를 선사할 계획이다.
웨이브의 레전드 지식재산권(IP) 부활 프로젝트는 예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05년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과 컬트적인 유머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 역시 연내 편성을 확정 지었다.

출처: 정준하 SNS
루마니아에서 인간 세상으로 전학 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 분)과 모범적인 학급 반장 장우주(김현진 분)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담아내며, 원작의 주역인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이 특별 출연해 세계관의 정통성과 향수를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단순 신작 제작을 넘어선 콘텐츠 품질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웨이브는 신작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 공개와 발맞춰 과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던 원작 무한상사 전편 에피소드를 4K 고화질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복원해 선보인다.
앞서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god의 육아일기’ 등 과거의 명작들을 4K로 재가공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강력한 레트로 흥행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출처: 정준하 SNS
검증된 메가 히트 IP의 귀환은 과거 무한도전을 실시간으로 소비했던 기존 팬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숏폼과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잘파(Zalpha) 세대까지 유입시키는 강력한 플랫폼 확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6년 오피스 환경과 결합된 박명수와 정준하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OTT 시장에 어떤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