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축구대표팀, 13득점 무실점으로 조별리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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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완파했다.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는 총 45개국이 참가하며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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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4일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이긴 뒤 이번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에서 13득점 무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공격력이 빛난 경기로 평가된다.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명준(포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5골씩 몰아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백민규(인천)가 두 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 백가온(보인고), 김결(이랜드), 심연원(대구), 윤도영(대전) 등이 각각 한 골씩 추가했다. 또한 상대 자책골이 두 골 포함되어 한국의 기록을 더했다.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는 총 45개국이 참가하며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그리고 내년 2월 본선을 개최하는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U-20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U-20 아시안컵 본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대회로 1위에서 4위 팀에게는 U-20 월드컵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경쟁하고 있으며 다음 3차전은 28일 UAE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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