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클렌징 제품 대신 로션을 이용해 세안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생체나이 XX살이요?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이현이의 피부, 건강관리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현이는"제가 아침에 러닝을 할 때 선크림을 바르고 뛰었거든요. 크림으로 지웁니다 로션으로"라며 별다른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로션으로 세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얼굴에 로션을 바른 뒤 문질러 선크림을 녹이고, 깨끗한 물로 헹궈 세안을 마무리했다. 피부가 예민하다는 이현이는 세안 후 즉시 토너를 바르고 수분크림을 발랐다. 이어 이현이는 "제가 피부가 되게 예민해가지고 여러개를 못 바르거든요? 그래서 피부에 딱 맞는 몇가지만 쓴다"라며 최대한 수분감 많은 제품을 바른다고 설명했다.
세안 제품, 피부에 왜 안 좋을까?
폼클렌징은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예민한 피부의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피부의 천연 보습 성분까지 제거해버려 건조함을 유발하고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 거품이 풍성한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당김, 붉어짐,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평소 피부가 약하다면 pH 5.5~6.0의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폼클렌징 대신 크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하며 자극을 최소화 하면 좋다.
또한 클렌징오일 역시 민감성 피부가 좋지 않다. 민감성 피부에 클렌징오일의 유분이 남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잔여 기름이 남아 모공을 막을 수 있고, 이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좁쌀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선크림은 무기자차'!
하지만 로션이 완전한 클렌징 제품을 대체할 순 없다. 로션을 바르고 닦아내면 일부 선크림이 녹을 수 있지만, 단순히 로션을 바르는 것만으론 제대로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피부라면 이현이처럼 무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기자차와 달리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상대적으로 유기자에 비해 무기자차가 세안하기 더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