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IR 스튜디오 (전주한옥마을)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백 채의 전통 가옥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풍경은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기와지붕이 이어지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현대적인 도시 풍경은 어느새 사라지고,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우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이 시야를 채운다.
한옥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지혜가 담긴 공간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 구조, 하늘을 향해 부드럽게 올라가는 지붕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는 한옥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찬영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특히 초여름인 6월에는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이라 골목 산책과 문화 체험을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전주한옥마을
“벽화마을, 청년몰, 야시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나들이 명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전주한옥마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일대에 위치한 전주한옥마을은 약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대규모 한옥이 보존된 공간으로 평가받으며, 1910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하고 있다.
마을 곳곳에는 경기전과 오목대, 전주향교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어 전통문화와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향교길과 최명희길, 경기전길 등을 따라 걸으면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골목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송재근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한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선비방과 규수방 등 전통 공간에서 온돌방 체험이 가능하다.
온돌은 방 밖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 바닥을 데우는 한국 고유의 난방 방식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통한식이 납청유기에 담겨 제공돼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비롯해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전통생활 체험과 미식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옥마을 주변에는 전주난장과 자만벽화마을, 야시장, 청년몰 등 이색 여행 공간도 자리하고 있다. 전통문화뿐 아니라 젊은 감성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황성훈 (전주한옥마을)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태조로를 밝히는 천사초롱과 한옥 담장을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지며 낮과는 다른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은은한 불빛 아래 이어지는 한옥 지붕선은 전주한옥마을만의 특별한 풍경으로 꼽힌다.
마을은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통공예와 생활공예, 예술공예, 예절체험, 전통놀이체험, 한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차는 가능하며 대성공영주차장은 무료, 제1·2공영주차장은 30분 기준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통문화와 역사, 미식과 산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다. 이번 6월, 한옥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전주한옥마을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