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고 소문나서 연예기획사들이 수시로 학교에 찾아온 연예인

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주연이 밝힌 과거 얼짱 시절 에피소드가 화제이다.

이주연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디바', '너 때문에', '뱅', '샴푸'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애프터 스쿨'은 멤버를 고정하지 않는 '입학과 졸업'이라는 제도를 시도한 그룹으로 안정적인 라이브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0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이주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그룹활동과 연기를 병행 그녀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2014년 그룹 '애프터 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녀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 '훈남정음', '하이에나', '키스 식스 센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주연은 학창 시절 빼어난 외모로 구혜선, 박한별 등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인터넷 전국 5대 얼짱'으로 꼽혔다. 그녀는 당시 인기를 끌던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친구들과 종종 놀았는데, 학교 선배가 이주연의 사진을 얼짱 카페에 올리게 되면서 얼짱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주연은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한 얼짱 투표에서 다른 얼짱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하며 큰 유명세를 얻은 뒤로 연예 기획사 직원들이 그녀를 캐스팅하기 위해 학교로 수시로 찾아왔다고 한다. 수많은 연예 기획사들의 캐스팅 구애에도 그녀는 연예인으로서는 끼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이들을 피해 다녔다고.

과거에 한 방송에 출연한 이주연은 "5대 얼짱 시절 자신의 인기가 지금보다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그녀는 "그때 날렸다. 장난 아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으며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등교를 하면 남학생들이 몰려왔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면 얼굴을 가리니 좋았다"라고 얼짱 시절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