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두 곳 집단 식중독 증상…“살모넬라균 검출”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11. 29. 16:30
경기도 용인시의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그제 경기도 용인시 어린이집 두 곳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해 지자체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곳 어린이집 원아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건 각각 지난 22일과 23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분식집에 단체로 김밥을 주문해 아이들이 나눠 먹은 건데, 열이 심하게 나거나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김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아와 교사 8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원아 22명은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원아 6명으로부터 검체를 체취해 신속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1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분식집은 영업을 중지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회원국 지지 동향 분석했더니…‘막판 표심’ 빼앗긴 부산
- 강남 한복판에서 오토바이에 ‘골프채 테러’…피해 라이더가 남긴 말 [현장영상]
-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협력 방안 논의 중”
- [오늘 이슈] 어린이집 두 곳 집단 식중독 증상…“살모넬라균 검출”
- [영상] 아직 11월인데…곳곳 눈발·내일 서울 영하 7도
- BTS ‘RM·뷔·지민·정국’ 다음 달 입대…멤버 전원 병역 이행
- [오늘 이슈] 내 아이 먹는 급식인데 나흘새 벌레가 두 번이나?
- “카지노 빚” 또 중국인 간 범죄…최근 4번 잇따라
- [영상] ‘히말라야의 기적’…붕괴 16일 만에 전원 구조
- [영상]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 이재명, ‘병립형’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