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 그대로… ‘초원사진관’ 축제로 다시 살아나다

8월에 만나는 겨울 감성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펼쳐진다
군산에서 즐기는 하루 축제

출처: 한국관광공사 (군산 초원사진관)

27년 전,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명작이다.

영화 속 주인공이 운영하던 ‘초원사진관’이 자리한 전북 군산은 이 작품 덕분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었고, 매년 여름이면 영화의 이름을 딴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8월 16일, 초원사진관과 인근 골목길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포스터

‘흑백사진 셀프 스튜디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영화 속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아름슈퍼’에서는 농구와 해머 게임 등 90년대 추억의 오락을 즐기고, 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군산 예술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레트로 문방구’ 프리마켓에서는 옛 감성이 묻어나는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시간여행축제’ 홍보 부스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출처: 군산시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카드뉴스)

저녁 7시 기념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소개, 기념사, 그리고 ‘30초 단편 영화제’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이 이어진다.

밤 8시부터는 축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영화 팬들뿐 아니라 작품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여름에 느끼는 크리스마스 감성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의미까지 더해진 올해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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