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 바람이 불면 선풍기를 닦아서 창고에 넣어 두는 것이 당연한 순서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난방을 시작하는 계절에 선풍기를 꺼내 쓰면 난방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 천장에 고이고 바닥은 계속 차가운 상태로 남기 때문입니다. 그 공기를 내려 주는 일을 선풍기가 합니다.

선풍기를 천장으로 향하게 돌리십시오
보일러를 켠 상태에서 선풍기를 벽 쪽 천장을 향해 약하게 돌려 주십시오.천장에 모여 있던 더운 공기가 벽을 타고 아래로 내려옵니다.방 안 온도가 위아래로 고르게 맞춰져 체감이 달라집니다.바람을 사람에게 직접 쐬는 게 아니니 춥지 않습니다.

약하게 오래 돌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세게 돌리면 공기가 섞이기 전에 바람만 느껴집니다.가장 약한 단계로 두시고 회전 기능을 꺼 두십시오.선풍기가 쓰는 전기는 보일러에 비하면 아주 적습니다.써큘레이터가 있으시다면 그쪽이 더 효율적입니다.

보관 전 점검도 이때 하십시오
날개와 안전망에 먼지가 쌓인 채로 돌리면 냄새가 납니다.분해해 씻고 완전히 말린 뒤에 쓰십시오.전선이 눌리거나 벗겨진 곳이 없는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정말 넣어 두실 때는 비닐을 씌워 먼지를 막아 두십시오.

정리하면 천장으로 돌리기, 약하게 오래, 그리고 청소 점검입니다.넣어 두려던 선풍기를 겨울에 한 번 더 쓰는 셈입니다.창문 쪽에 두시면 찬 공기가 함께 돌아 역효과가 납니다.오늘 창고에 넣기 전에 한 번만 시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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