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 힘들다며…전세계 팬들에 비난(?)받고있는 이 한국 배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노재원, 재활용 불가 나쁜 남자 하상민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
작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박보영을 울린 환자 김서완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노재원. 이 작품에서 상태가 호전되다가, 나빠지다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되는 불우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생소한 배우로 알려진 노재원은 순식간에 영화계,드라마 업계가 주목하는 괴물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고,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기세를 몰라 노재원은 올해 공개될 최고의 기대작인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와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 되며 올해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중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도 넷플릭스에서 큰 일을 냈는데, 바로 현재 글로벌 TOP 10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있는 시리즈 <살인자 O난감>에 비중있는 배역으로 출연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필 그 배역이 기존에 보여준 착한 캐릭터들과 180도 달라서 그를 알던 시청자와 팬들에게 '멘붕'을 안길만했다.
노재원은 <살인자ㅇ난감> 5화에서 두 여자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유발하는 나쁜 남자 하상민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하상민은 여자친구와 함께 옛날 일기장을 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우연히 만나게 된 초등학교 동창 경아(임세주 분)에게 은밀히 접근한 상민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경아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게 했다.
특히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경아의 마음을 역 이용한 상민의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상민은 괴로운 일이 생겼다며 경아를 만나 거짓말로 하소연했고 경아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경아의 경계 어린 마음의 벽을 허문 것. 두 여자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 하상민 캐릭터는 보는 사람들에게 여러 의미로 강렬하게 각인되었다.
노재원은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과 동시에 뜻대로 되지 않자 살기 어린 눈빛을 띠며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을 보이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실감 나게 살렸다. 그리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보인 비굴함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공존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렇듯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낸 노재원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세기말의 사랑>과 상반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노재원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 그 자체다.
출연 작품마다 세밀한 캐릭터 표현과 신선한 연기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노재원.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성실한 작품 행보를 보이고 있는 노재원은 배우로서 영역을 탄탄하게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나아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삼식이 삼촌>출연 소식도 전하며 차기작에서 만날 노재원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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