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끝났다”… 기아 텔루라이드, 대형 SUV 지각변동

“V6 안녕” 전기모터 품은 텔루라이드, 가격도 역대급
Illustrations Josh Byrnes / 출처-Carscoops

기아의 대표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2026년형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기존의 둥근 라인을 버리고, 박스형 차체에 각진 숄더 라인, 대형 그릴을 더한 외관은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기아는 텔루라이드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며, 전동화 시대에 본격 합류했다.

2026 텔루라이드는 외관 디자인부터 파격적이다. 신형 그릴과 수직형 DRL, 입체적인 리어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9인승 구조에,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키, V2L 기능까지 갖춰 전기차 못지않은 스마트 기능도 돋보인다.

Illustrations Josh Byrnes / 출처-Carscoops

특히 주목할 점은 파워트레인 변화다. 기존 3.8L V6 대신 3.5L 가솔린 엔진과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29마력, 339lb-ft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 향상과 저공해 혜택까지 기대된다. 또, 향후 EREV(연장형 전기차) 모델도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내에서만 상반기 6만 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신형은 2025년 말 공개 후, 2026년 초 미국 조지아 KMMG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 팰리세이드,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꼽힌다.

Illustrations Josh Byrnes / 출처-Carscoops

기아는 텔루라이드를 통해 전통 대형 SUV 시장과 전동화 트렌드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시장의 판을 흔들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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