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30연패→극적 잔류' 여자배구 대표팀, 'VNL 생존' 목표로 28일 브라질행 오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VNL 1주 차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지난 9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온 대표팀은 6월 5일(한국시간) 독일전을 시작으로 7월 13일 프랑스전까지 3주에 걸쳐 총 12개팀과 경기를 펼친다. 오는 8일까지 브라질에서 4경기를 펼친 뒤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해 4경기, 오는 7월엔 일본 지바에서 4경기를 펼친다.
FIVB 랭킹에서도 35위까지 떨어진 대표팀은 VNL 참가 18개국 중 최하위를 면해 생존하겠다는 목표다. 2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상황에서 앞서 진천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난 모랄레스 감독은 "매 경기 이기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잔류를 위해선 2,3개 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주 당 2경기는 확실히 잡고 두 팀 정도를 설정했다. 분석하며 2,3개 팀을 더 정할 계획이다. 전력이 좋아도 컨디션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과 양효진(현대건설) 등의 대표팀 은퇴 이후 급격한 추락을 맛봤다. 2022년과 2023년엔 2년 연속 12전 전패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승리를 맛보지 못해 30연패를 당한 뒤에야 태국전 승리로 긴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며 2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선수들도 이러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강등되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매주 1승을 목표로 삼았다.
대표팀의 간판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 또한 후배들을 불러놓고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며 "용의 꼬리가 뱀의 머리보다 낫다는 목표 의식으로 임하고 있다.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이젠 돌아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인 것처럼 싸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체적인 열세를 우리만의 강점으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모랄레스 감독은 "볼 컨트롤,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이다. 이런 점을 우세하게 가져가야 한다"며 "어떻게 득점할 수 있을지 다양한 득점 루트를 찾고 있다. 강한 리시브와 수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태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15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태국, 중국, 브라질, 네덜란드, 세르비아와는 맞붙지 않는다. 올해는 추가적으로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며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불가리아와 프랑스, 벨기에 등을 상대로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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