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그린 베레 대원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과거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한창일때 그린 베레의 대원 중 하나인 닉 레이블리는 그가 훈련시킨 아프간 경찰관에게 기관총 공격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20m 거리에서 기관총 공격에 노출된 한 미군 병사를 구하려던 닉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출혈이 되지 않자 허벅지 뼈 속 깊숙히 지혈대를 직접 밀어넣으며 겨우 의식을 유지했는데요.

운 좋게 그는 살아남았지만 의료진은 그가 다시 작전에 투입될 수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닉은 수십 차례가 넘는 수술, 끝없는 고통이 따르는 재활 과정을 이겨내며 끝내 다시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닉은 2년 후 보란 듯이 다시 그린 베레 대원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장으로 돌아갔고 그를 배신했던 적들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보면 그린 베레가 왜 대단하다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