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24살의 정우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

'비트', '태양은 없다' 3월 재개봉

정우성의 청춘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가 재개봉한다.

‘구미호’, ‘본 투 킬’ 등의 영화가 있지만, 정우성의 청춘을 대표하는 영화는 역시 ‘비트’다. 아니 그 시절 모든 청춘들의 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다. 정우성의 오토바이 신을 따라 하지 않은 남학생이 있었을까. ‘컬트’의 반열에 오른 이 청춘영화가 3월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1997년 영화 ‘비트’의 이야기는 이랬다.

싸움실력이 대단한 민(정우성)은 새로운 학교에서 사귄 환규(임창정)와 질풍노도의 청춘을 산다. 어느 날 노예팅으로 만난 로미(고소영)와 연인이 되는 한편 환규와 분식집을 개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태수가 감옥에서 나와 전갈 조직의 보스가 되는데...

비트
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사현진, 송금식, 장동직, 신범식, 김부선, 이인옥, 이두일, 장효선, 최선중, 진봉진, 변원희, 이현정, 이정학, 권태원, 이숙, 이문식, 이성훈, 윤해로, 곽은태, 이지산, 도기석, 박지훈, 박지훈, 정유진, 윤상오, 정도안, 최진규, 이강산, 심산, 이민수 , 이현순, 정영민, 손기철, 최승영, 김석우, 지미향, 최정화, 배금렬, 이경자, 임희철, 이장서, 김인수, 이승현, 김재원, 김영호, 양우상, 허영만, 박하, 김현, 김형구, 최영택, 조성우, 김선아, 조동오, 정두홍, 김범수, 차승재, 김지환, 류은주, 박현진, 김순화, 여경보, 이병양, 김기철, 박주천, 박현진
평점
정보없음
더불어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도 재개봉한다.

김성수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이정재가 합류했다. 마찬가지로 20대의 이정재를 대표하는 영화는 ‘젊은 남자’, ‘정사’가 아니라, ‘태양은 없다’이다.

펀치 드렁크로 고생하던 복서 이도철(정우성)은 후배에게 시합을 진 후 흥신소에 취직한다. 거기서 만난 조홍기(이정재)는 강남에 빌딩을 사는 게 인생의 목표인 사기꾼이다. 홍기가 악질 사채업자에게 쫓기면서 두 사람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태양은 없다
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이정재, 최윤주, 한고은, 임상수, 노명철, 김나희, 권태원, 김정수, 김태환, 이관근, 박기형, 이은영, 박성욱, 문소연, 장민정, 이기열, 임창용, 최선중, 김영민, 한상미, 이범수, 이현승, 양형호, 이봉규, 박헌수, 류현경, 윤진호, 허진호, 김영호, 박성웅, 박지훈, 김재원, 김순화, 이인규, 이강산, 황병국, 강창길, 김성, 오원철, 문준호, 강대희, 윤수만, 조한식, 심재원, 김영록, 박준오, 김기철, 방성철, 이홍표, 조민환, 오원철, 김민아, 오세진, 강소영, 최현기, 정두홍, 홍기철, 오재관, 여경보, 박영, 백정한, 김광수, 김태환, 최정화, 조성원, 서이봉, 김민선, 김석우, 김영노, 링크엠앤디, 임희철, 박준일, 김현, 김유정, 백인각, 정영민, 배기춘, 이민수 , 김동환, 서창민, 고윤환, 윤상오, 정도안, 조동신, 고영국, 양우상, 진희문, 최영택, 김만택, 김형구, 김용수, 홍성훈, 나한길, 김성수, 박주천, 송창덕, 김만상, 조동오, 임민설, 노미혜, 류은경, 최태영, 김지환, 김용성, 김민수, 유영일, 이진호, 차승재, 이경자, 심산, 강철규, 김태희, 추창민, 박용준
평점
3.39

거의 30년 전 정우성과 이정재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재개봉이겠다. 청춘스타로 시작해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고 이제는 제작, 연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트’의 개봉일은 3월 6일, ‘태양은 없다’의 개봉일은 3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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