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계절,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가볍습니다.딱 지금, 5월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연 풍경을 따라 떠나보세요.
‘사람이 아직 몰라서 더 좋은’ 덜 알려진 장소부터,꽃이 만개해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꽃길까지.당신만 알고 싶은 국내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 작약꽃으로 물드는 영월의 봄, 하이 힐링원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영월 작약꽃 축제는 대규모 인파 대신,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분홍, 연분홍, 하얀 작약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꽃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이 힐링원 입구 양옆 꽃밭은 특히 사진 찍기 좋아 인생샷 명소로 인기
상동 작약단지는 규모가 넓고, 꽃밭 안으로 들어가 산책할 수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
산수원 자작나무 숲은 바람소리마저 힐링 그 자체
힐링원은 산속에 위치해 운동화 필수!주차장에서 천천히 올라가며, 경사와 나무길, 맑은 공기가 여행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 눈 내린 듯한 흰꽃의 향연, 진천 백곡천 이팝나무 산책길
진천의 백곡천을 따라 이어진 3km 산책길,이 길엔 해마다 5월이면 이팝나무 꽃이 눈처럼 흩날리며 순백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신정교 기준으로 시작해, 뒤쪽으로 갈수록 한적해져 감상에 집중 가능
올해는 하천가에 매매꽃밭도 새롭게 조성되어 봄 분위기 두 배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평지 코스, 햇살 좋은 날 천천히 걷기에 안성맞춤
숨은 꽃길을 찾는다면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정돈된 길과 조용한 풍경 속에서 봄을 천천히 누려보세요.

🚴♀️ 자작나무 길과 수레국화가 기다리는 남양주 삼패지구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북적임 없는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삼패지구 한강공원이 제격입니다.
한강변 라이딩과 산책 코스가 넓게 펼쳐짐
수레국화는 5월 중순에 만개하며, 보랏빛 물결이 일대를 덮음
자작나무 숲길은 고운 흙길로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걷는 힐링 체험 가능
피크닉 존에서는 그늘막 텐트 펼치고 여유롭게 휴식 가능
한강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누리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 조선의 고요함이 깃든 밀양 위양지
한적한 호수에 정자가 비치고, 나무들이 물가에 그림자처럼 내려앉은 풍경.이곳은 조선 선비들이 휴식을 취하던 위양지입니다.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면, 완제정과 함께 수면에 반영되는 풍경이 압권
둘레길은 잔잔하게 연결되어 자연을 음미하며 걷기 좋음
연못 가장자리의 고목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이곳만의 운치
주차는 약간 불편할 수 있으나, 이팝나무가 절정일 땐 갓길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셔도 좋아요.


⏰ 5월, 이 시기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해요!
작약과 이팝나무, 수레국화와 자작나무…계절이 바뀌면 더는 볼 수 없는 이 한정판 풍경들.조용히 걷고, 바라보고, 쉬면서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들에서올해 5월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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