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과 악수

윤혜주 2024. 9. 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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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22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2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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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22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2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베이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 셔츠와 바지에 베이지색 자켓 차림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공항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윤 대통령은 영접 나온 한 장관과 악수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도 윤 대통령을 맞이했고, 윤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한 후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한·체코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했으며, 한수원의 원전 수주가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또 4대 그룹 총수가 참여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체코 원전기업 시찰 등을 통해 양국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 원자력 ▲ 교역·투자 ▲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 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고심하는 한편, 오는 24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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