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사이버 위협 대응"…MS, 보안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출시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자동화 솔루션인 ‘시큐리티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데이터 유출, 피싱 공격 등에 기업들이 편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MS는 2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달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보안에 특화된 시큐리티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비롯 퍼뷰, 엔트라, 인튠 등 기존 보안 솔루션과 통합된다.

AI 에이전트들은 피싱공격, 데이터 손실 방지, 정책 드리프트 감지, 윈도우 취약점 식별 및 평가 등 작업을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당사의 보안 AI 연구는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있으며, AI 속도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뷰는 데이터 보안 조사를 발표해 데이터 보안 팀이 민감한 데이터 노출과 관련된 위험을 신속하게 이해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의 취약점 해결 에이전트는 취약점과 해결 작업을 모니터링·우선순위화한다. 앱 및 정책 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자 승인을 받아 윈도우 운영체제 패치를 신속하게 적용한다.

더불어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인텔리전스 브리핑 에이전트는 조직의 속성과 사이버 위협 노출 상황에 따라 시기적절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

MS의 바수 자칼 부사장은 “6가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사용하면 대량의 보안 및 IT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드파티 벤더의 원트러스트, 아비아트릭스, 블루보이언트, 타니움, 플레치 등 5개의 보안 코파일럿 에이전트도 함께 발표한다.

원트러스트 최고 제품 및 전략 책임자는 "자율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개인 정보 보호 운영의 효율성을 확장, 증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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