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 영입…총액 59만 달러

이석무 2026. 6.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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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장기 부상 공백 메울 즉시전력감 선발
빅리그 통산 51경기 등판...日야구 경험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중반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랜더스가 외국인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SSG는 6일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32·우투우타)를 총액 59만 달러에 영입했다. 미치 화이트의 장기 부상에 따른 대체 자원이다.

SSG랜더스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 사진=SSG랜더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토마스 해치. 사진=AFPBBNews
미국 오클라호마주 출신인 해치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51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03경기(선발 68경기) 385⅔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히 선발 자원으로 활용됐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고,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1, 51⅔이닝, 34탈삼진, WHIP 1.14를 기록했다.

185㎝ 88㎏의 체격조건을 갖춘 해치는 안정된 메카닉과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를 바탕으로 150㎞ 안팎의 패스트볼을 경기 중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는 구위를 지녔다. 다양한 변화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 타자 상대 노하우를 겸비한 즉시전력감 선발투수로 평가받는다.

SSG 구단은 “해치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30경기 125⅔이닝, 올 시즌에도 11경기 51⅔이닝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종합 검토해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선발 자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해치는 “SSG랜더스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고,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이날 KBO에 미치 화이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한 히라모토 긴지로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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