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당대의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만 맡는다는 KBS '뮤직뱅크‘의 MC를 맡는가 하면 드라마, 영화를 통해 종횡무진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잡지마다 김승현의 얼굴이 빠지는 곳이 없었고, 그의 얼굴이 새겨진 책받침이 유행하기까지 했습니다. 2003년, 미혼부인 사실을 공개한 김승현의 활동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김승현은 19살인 시절, 스무 살 여자 친구 사이에서 딸 수빈 양이 태어났습니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 연예계 생활을 못 할까 봐 처음에는 (딸을) 동생으로 호적에 올렸다”면서 “‘내 딸인데 어떻게 동생으로 호적에 올릴 수 있느냐’고 부모님과 많이 싸웠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자신이 미혼부였던 사실을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에게 털어놓자, 쏟아지던 러브콜은 사라졌고 결국 15년이라는 긴 공백으로 이어졌습니다. 2006년까지도 호적상 자신의 여동생으로 올려져 있던 딸을 김승현은 자신의 호적으로 옮겼고, 딸을 위해 다시 재기를 꿈꿨습니다.

미혼부, 미혼모를 바라보는 사회의 날 선 시선들을 이겨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했던 그는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은 호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 2에서 딸과 함께 출연해 큰 인기로 이어졌고 가족들과 광고 출연까지 하게 됐습니다.

김승현은 "예전에 딸의 존재를 밝히기 전에 어쩔 수 없이 아버지 밑으로 수빈이를 호적에 올렸다. 그러니까 내 여동생 이었던 것이다"며 "그런데 다시 내 호적 밑으로 하려니 복잡하더라. 유전자 검사 등과 재판을 세 번이나 했다"라고 딸 수빈의 존재를 숨겼던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김승현은 전 아내와 이혼 후 2020년 장정윤과 재혼했습니다. 슬하에는 김승현이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수빈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재혼 후 4년 만인 2024년 둘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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