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네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北 사이버 활동 위협 인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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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나탈리 야스마 네덜란드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 대사가 주재한 '제2차 한-네 사이버정책협의회'가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 수석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작년 11월 한-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언급된 사이버 안보분야 협력 강화를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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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나탈리 야스마 네덜란드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 대사가 주재한 '제2차 한-네 사이버정책협의회'가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 수석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작년 11월 한-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언급된 사이버 안보분야 협력 강화를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사이버 공격에 대한 억지 전략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사이버 안보역량 강화 및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외교‧국방‧사법‧기술 등 전 분야에서 사이버 협력의 수준과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가상 자산 탈취 및 핵․미사일 관련 기술 탈취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공조하고 사이버 공간의 악의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 측은 외교부와 국정원, 국가안보실 등이, 네덜란드 측에서는 외교부와 법무‧치안부, 국방부 등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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