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힐링놀이터에 웃음꽃 활짝...진화하는 문암생태공원
<앵커>
청주의 대표적인 힐링 쉼터 문암생태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AR동물원에 이어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춘 대형 놀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 높이의 긴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 번, 두 번, 타고 또 타고 스릴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곽호윤, 곽정기 / 대전광역시
"이렇게 긴 미끄럼틀을 타본 적이 없었는데 타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많은 놀이시설이 잘 돼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재밌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마치 타잔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집라인에는 대기 행렬이 생겼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유나 / 초등학교 4학년
"집라인도 타보고 미끄럼틀도 타보고 새롭게 해봐서 너무 재밌었어요."
청주 문암생태공원에 대형놀이터가 만들어졌습니다.
12억 5천 원을 들인 '온 가족 힐링놀이터'가 문을 연 것입니다.
<실크>
/연령별로 적합한 놀이터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습니다.//
누워서 하는 시소, 두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큰 의자로 된 그네, 트램펄린, 징검다리 등 동네 놀이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성현주 / 초등학교 1학년
"예전에는 뭐 별거 없었는데 미끄럼틀도 많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에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AR동물원이 생겨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청주시는 내년에는 글램핑장 두 곳과 주차장 68면을 추가로 설치하고, 진입로·산책로 등을 정비합니다.
<인터뷰> 김은배 / 청주시 공원1팀장
"봄에는 튤립으로 만개한 꽃정원을 시작해서 여름에는 물놀이장, 가을에는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주 시민들이 문암생태공원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여..."
연간 30만 명의 시민이 찾는 문암생태공원의 변신이 계속되면서, 청주 지역 여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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