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V1을 직접 만져본 개인적인 첫인상과 소감입니다.

조회 112025. 4. 6. 수정

안녕하세요 사진가 윤성입니다.

무척 기대했고 관심 있게 본 신제품 파워샷 V1의 첫인상 느낌을 나눠봅니다.

실촬영을 못해봐서 외관과 조작성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EOS R1 / RF70-200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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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샷 V1을 만져본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1. 생각보다 크다

2. 생각만큼 두껍다

3. 생각 외로 가볍다

4. 플라스틱 감촉이 잘 난다

5. 버튼이 매우 오밀조밀하다

6. 재질 퀄리티가 높지는 않다

7. 전원 기동속도가 빠르다

8. 메뉴 UI가 친숙한 EOS 시스템이다

9. 설정등 전반적인 조작이 매우 쾌적하다

10. AF가 매우 빠른 편이다

11. 근접촬영이 매우 좋다

12. 조리개가 조금 어둡다

13. 후면 LCD는 캐논답게 좋다

14. 바지 주머니에 안 들어간다

15. 신제품을 투트랙으로 만들어서 고민시키는 느낌이 강하다

캐논은 1과 L이란 글자에 굉장히 진심인 브랜드입니다.

파워샷 V1도 직접 만져보시면 오~ 이 크기에 이성능에 이런 빠릿빠릿함이라고!!

크롭 미러리스 필요 없겠네~ 라며 대부분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 생각에 현존 똑딱이 중에 가장 빠릿빠릿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기종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딱 V1만 놓고 보면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또한 국내 정가도 매우 공격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캐코 칭찬!! 짝짝짝!!!

(미국 899불 / 한국 119.9만 원)

하지만 개인적으로 딱 두 가지가 걸렸습니다.

"조금 두껍다 와 약간 아쉬운 조리개값"

여행, 일상 광각스냅용으로는 참 좋을 듯한데 딱 거기까지.

망원단은 수납의 이점 빼고 확 와닿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 보다 큰 센서에서 오는 배경 흐림을 기대하긴 어렵고요.

이 두 가지는 홈페이지 R50V 제품 특징란에 RF16, 28, 35.8, 50.8 추천 렌즈들 조합으로 대체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가볍고 작은 일상 블로깅용 카메라가 필요해서 신제품 둘 중 구입하려 합니다.

최상위 똑딱이의 육각형 성능과 더 나은 수납이냐?

최하위 EOS 중 가장 작고 낮은 조리개 값도 사용할 것이냐?

V1을 한참 만져 봤는데 암만 봐도 조금씩 아쉬운 부분의 단가를 맞춰서

R50V와 투트랙으로 출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다다음주경 R50V가 또 나올 테니 R50V까지 직접 만져보고 하나를 구입하려 고민 중입니다.

그냥 둘 다 사라는 캐논의 큰 그림 인가유...ㄷㄷㄷ

오랜만에 가성비 똑딱이가 나왔습니다.

해당 세그먼트 제품들이 품절에 웃돈 거래까지 웃지 못할 상황이죠.

내일 파워샷 V1 구입하실 분들 미리 축하드립니다.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ps.

어차피 예판하는 물건도 아니고 대부분의 직영점에 디피되었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직접 만져보세요.

저는 신세계본점에서 매니저님과 담소를 나누며 봤습니다. (무척 친절하심)

확실한 건 스틸용으로 고민되시는 분들은 꼭 직접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과 유튜브 리뷰에서 전달되지 않는 갭이 분명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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