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시로스가 초대박 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
기아자동차는 최근 인도에서 소형 SUV 시로스를 공식 공개했다. 시로스는 기아의 소형 SUV 라인업 중 쏘넷과 셀토스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시로스의 디자인은 깔끔한 그릴, 매끄러운 차체 패널, 수직으로 쌓인 높은 위치의 테일램프 등으로 전기차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시로스는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 K1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차량 크기는 쏘넷과 유사한 약 4미터 미만의 B-SUV 규모지만, 휠베이스가 더 길고 실내 공간이 더 넓다. 또한 시로스는 쏘넷보다 더 다양한 편의 및 기능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로스 전기차 모델은 향후 2년 내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42-49 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로스 공개를 통해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소형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 모델 출시로 타타 넥슨 EV, 마힌드라 XUV400, 현대 크레타 EV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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