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시영, 동성애 커밍아웃 후 심경 고백…"게이라서 디자인 잘하는 거 아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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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최근 동성애 커밍아웃을 한 이후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박시영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내가 디자인을 잘 하는 이유는 내가 열심히 해서 그렇다. 뭔 게이라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시영이 언급한 해당 글은 지난달 20일 15년째 교제 중인 동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영은 '관상', '곡성', '왕과 사는 남자', '베테랑2' 등 국내 유명 영화들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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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최근 동성애 커밍아웃을 한 이후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박시영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내가 디자인을 잘 하는 이유는 내가 열심히 해서 그렇다. 뭔 게이라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의 무능이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면 나의 유능도 내 정체성과는 전혀 상관없다. 나는 24시간 내내 게이로 살지는 못한다. 고작 정체성이 내 인생 전부를 잡아먹는 건 나는 좀 그렇다"며 "나는 누군가의 선배로, 실장으로, 동료로, 옆집 총각으로, 아저씨로, 늙은 꼰대로, 농사꾼으로, 바다 사람으로 다양하게 살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은 진짜 좋은 친구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날씨도 좋고 정말 행복했다. 다행히 내가 사는 남쪽 끝 섬엔 핸드폰보다 바다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이 소동과 상관없이 고요하다.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고 마음이 좋다"고 세간의 평가와 말들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로운 삶을 지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기사를 낼 거면 이쁜 사진 좀 써달라. 어차피 내 사실과 상관없는 기사라면 사진이라도 이쁘자"며 유쾌하게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성 지향성은 개인의 정체성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왓챠에서 토크 보고 완전 반했다", "살면서 이 정도로 호감인 사람 처음 본다" 등 그를 향한 응원 및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박시영은 지난 9일 채널 '왓챠'의 콘텐츠에 출연해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원소윤은 박시영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박시영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가 얼마 전에 제 계정에다 애인 자랑을 좀 했다. 사진을 넘기던 중 자연스레 애인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뜬다. 너무 이뻐서 미치겠다"고 자랑했다. 박시영이 언급한 해당 글은 지난달 20일 15년째 교제 중인 동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영은 '관상', '곡성', '왕과 사는 남자', '베테랑2' 등 국내 유명 영화들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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