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신원식 ‘북괴군 폭격 문자’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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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3성 장군 출신인가요? 국민의힘의 한기호 의원의 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북괴군 부대를 폭격하고 심리전으로 써먹었으면...”, “넵. 잘 챙기겠다.”라는 신원식 실장의 이야기. 장현주 변호사님. 이재명 대표가 신원식 실장을 해임하고 한기호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데, 이것으로 오늘 야당 의원들이 꽤 목소리를 높였어요.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죠. 이재명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특히 한기호 의원과, 그러니까 집권 여당의 의원과 신원식 실장이 나눈 문자 메시지인데요. 이것을 사적 대화라고 그냥 단순히 치부하기에는 내용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특히나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 이 위험이 한반도로 이어져 오지는 않을까라는 불안이 국민들께 굉장히 많은 상황이거든요.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안보의 위험이 닥쳐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엄중한 상황인 것인데요. “북한군을 타격해서 심리적으로 활용하자”라는, 어찌 보면 이재명 대표의 표현처럼 가벼운 말로 이야기를 하기에는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간에 한반도가 개입이 되어서 한반도의 위험으로까지 전쟁을 끌어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한다면 사실상 야당으로써는 이 문제를 엄중하게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한기호 의원이나 신원식 실장에 대해서도 문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은 야당이 앞으로도 강력하게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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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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