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주인 분노 폭발” 기아 새 하이브리드로 미국 시장 완전 장악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며 신형 모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019년 데뷔한 현행 모델의 계보를 잇는 2세대 텔루라이드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독자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전망이다.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본적인 차체 비례는 팰리세이드와 유사하지만, 세부 디자인에서는 확연한 차별화를 시도한다. 특히 전면부에서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요소다.

1세대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전면 펜더의 깊은 캐릭터 라인은 사라지고 보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에서는 양쪽에 수직 라인으로 구성된 테일램프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후면 필러는 기아의 최신 전기차 모델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기아 텔루라이드

눈에 띄는 점은 전면 필러의 '숨겨진' 디자인으로, 이는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시각적인 연속성을 강조하는 요소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아 텔루라이드

파워트레인에서는 현행 모델의 3.8리터 V6 자연흡기 엔진(295마력)에서 벗어나 2세대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2.5리터 터보 엔진(262마력)과 73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33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아 텔루라이드

이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도입은 텔루라이드의 연비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이며, 대형 SUV 시장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친환경성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아 텔루라이드의 2세대 모델은 2026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텔루라이드는 계속해서 미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텔루라이드의 주요 시장이 북미라는 점을 고려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2022년 4월 부분변경을 거친 1세대 텔루라이드는 현재까지도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형 모델은 이러한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와 디자인 쇄신을 통해 플래그십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기아 텔루라이드 2세대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와의 기술적 공유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독자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SUV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텔루라이드가 어떤 새로운 강점을 보여줄지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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