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얼굴 바꾸는 김해시…‘빛의 도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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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가야 고도 경남 김해시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하는 '빛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심 얼굴바꾸기 사업으로, 근린공원이나 고분군 등을 조명으로 디자인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야경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이 처럼 시는 도심 디자인사업으로 빛을 활용해 뛰어난 야경을 갖춘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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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경관조명으로 디자인해 주목
국제 수준의 야경도시 꿈꿔…관광객 유치
2000년 가야 고도 경남 김해시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하는 ‘빛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심 얼굴바꾸기 사업으로, 근린공원이나 고분군 등을 조명으로 디자인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야경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김해시는 최근 시의 생태숲인 삼계동 삼계근린공원에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1억 원을 들여 산책로 230m구간에 수목에 빛 투사장치 72개를 설치해 밤이면 컬러풀한 색상이 수 초 단위로 바뀐다.
이 곳에는 40~70년 된 아름드리 참나무,소나무 등 거목들이 즐비해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한다.
이 곳은 33만㎡(10만 평)의 광할한 부지에 산림욕장 등을 갖춘 시의 대표적인 생태숲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은 힐링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 처럼 시는 도심 디자인사업으로 빛을 활용해 뛰어난 야경을 갖춘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시는 10년 전부터 최근까지 내외동 가야의거리부터 경관조명을 설치 한 뒤 시내 남~북으로 이어지는 문화의전당, 해반천, 연지공원, 대성동고분군, 분성산 등으로 이어지는 5㎞ 중심 관광지 야경벨트사업을 시행 중이다.
4년 전에는 장유권의 율하카페거리와 대청천 둘레길 가로수와 숲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색색의 경관조명이 수목을 비추고 미디어파사트(콘텐츠가 담긴 빛을 바닥이나 벽에 쏘는 기법)도 도입돼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율하카페거리를 찾은 탐방객 김철호(43·부산)씨는 “주변 호텔에 여장을 풀고 야간에 대청천 둘레길을 가족과 걸었는데, 생태하천과 야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이었다”며 “낮과 차별화되는 또 다른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진영역사공원 주변에도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해 ‘빛의도시’ 김해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김해시문화관광재단도 지난 5월 가야테마파크 일원에 ‘빛의 왕국, 가야’ 야간 빛축제를 개장해 부산 등지에서 6만 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
관광재단은 지난달에는 같은 곳에서 1000대의 드론이 칠흙같은 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인 야간 드론쇼를 펼쳐 ‘빛의 도시’를 활용한 관광상품화에 뛰어들었다.
김해시 강성식 공원녹지과장은 “빛이라는 개념을 수목이나 도심 관광지에 접목하는 작업을 통해 우리시의 모습이 화려하게 바뀌어 간다”며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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