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이후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함께 챙기는 게 중요해요. 이럴 때 특별한 건강식보다 평소 자주 먹는 채소 반찬을 잘 고르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추천할 만한 채소는 가지예요.
가지에는 보라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구성하는 데 활용하기 좋아요.
다만 제목의 ‘마늘의 65배’라는 수치는 비교 기준이 불분명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요. 중요한 건 가지가 60대 이후 혈관 건강을 생각할 때 부담 없이 자주 먹기 좋은 채소라는 점입니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요
가지 껍질의 진한 보라색은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에서 나옵니다.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몸이 과도한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과정에 관여해요.
혈관 역시 산화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이런 식물성 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 돼요
가지에는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가 충분한 식단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와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많다면 채소 반찬을 충분히 곁들이는 게 좋아요.
가지는 부피가 크고 부드럽게 익혀 먹기 쉬워 식사 때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데 활용하기 좋습니다.

기름만 줄이면 꽤 가벼운 반찬이에요
가지 자체는 비교적 열량이 낮은 채소예요.
문제는 조리법입니다.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두르고 볶거나 튀기면 생각보다 열량이 크게 늘 수 있어요.
혈관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생각한다면 기름을 최소화하고 찌거나 구운 뒤 가볍게 무쳐 먹는 방법이 더 좋아요.

짜게 무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가지를 건강 반찬으로 먹으면서 간장을 많이 넣으면 나트륨 섭취가 늘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혈압도 함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양념을 세게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마늘과 간장, 참기름을 많이 넣기보다 식초나 들깨가루를 조금 활용하면 비교적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지는 이렇게 드세요
혈관 건강을 생각해 가지를 먹는다면 조리법을 가볍게 가져가는 게 좋아요.
• 튀기기보다 찌거나 굽기
• 볶을 때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기
• 간장과 소금은 적게 사용하기
• 껍질째 조리해 먹기
• 고기 반찬과 함께 채소로 곁들이기
• 한 번 많이 먹기보다 자주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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