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아냐...브라질에 우승컵을 가져다 줄 그 이름 "가브리엘"

한유철 기자 2022. 11.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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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는 가브리엘 제수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지구촌 최대 축제' 월드컵이 한창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그의 발끝에 브라질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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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아고 실바는 가브리엘 제수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지구촌 최대 축제' 월드컵이 한창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리는 겨울 월드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 부정 부패, 인권 문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F조의 조별 리그 경기까지 끝난 지금, 이변이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꼴찌 후보'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했고 '전차 군단' 독일 역시 일본에 패했다.


'우승 후보' 두 나라가 뜻밖의 패배를 당하자,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브라질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1차전을 앞둔 브라질의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을 무패로 끝마치며 상승세에 올랐다. 전력도 상당하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포지션이 막강하다. 개인 기량도 뛰어난데, 팀 워크까지 갖춰 '완벽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가 뭐라 해도 브라질의 '핵심'은 네이마르다. 대표팀 통산 75골을 기록한 그는 'GOAT' 펠레의 기록에 단 2골 부족하다. 대회가 이제 시작인 만큼,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펠레를 제치고 통산 득점 1위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번 대회에서도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그의 발끝에 브라질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 실바는 브라질의 핵심으로 다른 선수를 꼽았다. 그 이름은 '가브리엘'. 제수스와 마르티넬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꽤나 파격적인 선택이다. 마르티넬리는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이며 제수스는 지난 대회에서 5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바는 확신했다. 그는 "제수스와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들의 활약 덕분에 아스널이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라며 "제수스의 능력은 익히 알려져 있었다. 마르티넬리 역시 이번 시즌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경기장에서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전혀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고의 공격수들은 그들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오만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르티넬리는 그것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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