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인거 티 절대 안내고 뮤지컬 무대 올랐는데.. 어느날 딱 걸리신분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는 어릴 때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16살 중학생 시절,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어공주’와 ‘헤어스프레이’ 넘버를 완벽히 소화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뮤지컬 천재 소녀’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다”, “진짜 뮤지컬 배우 해야 한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이 영상은 훗날 함연지가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미국 NYU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함연지는 2014년, 본격적으로 무대에 데뷔했다.

대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역으로 최종 낙점된 것.

놀라운 건 경쟁률이 무려 300대 1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바다,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캐스팅된 함연지는 바다의 얼터네이트(대역)로 무대에 올랐다.

바다/함연지

이 무렵에도 대부분의 동료들은 함연지가 재벌 3세라는 걸 전혀 몰랐다.

그녀가 오뚜기 창업주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라는 사실은 꽤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바다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공연 올라가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만 봤는데 나중에 '야, 뚝(오뚜기) 뭐야?'라고 농담을 던질 정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일상도 공개했다.

남편과의 평범한 신혼생활, 친구들과 소소한 만남, 소비 패턴까지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300억대의 주식에 대해서도 "그게 얼마인지 잘 모르겠다. 공연해서 받는 출연료가 내 돈이다"라며 겸손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의 남편과는 민족사관고 연합 졸업파티에서 처음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남편은 민사고를 졸업하고 홍콩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함연지는 일찍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성격이 급해서 그랬다. 만나자마자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을 잠시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한식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오뚜기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도 "기업인의 길을 걷되,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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