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확실히 다르다" 삼성전자, 외인 1조 쓸어담아... 투자 전망 어떻길래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장 중 6만 원선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의 매수 신호가 포착되며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1.18% 상승한 5만 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오후 13시 38분을 기준으로 59,200원대까지 떨어지며 소폭 조정 중인 모습이지만 일각에서는 반도체 산업 지원을 공언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을 유입시켰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삼성전자는 7 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해당 기간 동안 10.95%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바로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27일 이후 7 거래일동안 외국인은 9091억 원 치를 매수했으며 기관도 5288억 원 치를 매수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이 낮고 주가 하락리스크도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이나 인공지능, 국가첨단전략산업 100조 원 투자 공약은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재명 '허니문 랠리'에 함께 웃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 상승세를 완전하게 탄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하반기 반도체 재고 물량이나 공급 증가에 따른 구매 심리 저하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DB증권 서승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평가가치 매력은 높지만 추세적으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GPU 고객사에 대한 고대역폭 메모리 선제 공급, 파운드리 대형 수주 등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올해 하반기 공개할 갤럭시Z폴드7의 역대급 두께를 예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Z라고 언급했다.

삼성은 "스마트폰은 늘 휴대하고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휴대가 간편하고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출시할 갤럭시Z폴드7은 펼쳤을 때 두께 3.9~4.5mm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기존 모델인 갤럭시Z폴드6S는 5.6mm 였으며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4.9mm였다. 삼성전자 측은 "사용자들은 여전히 더 가볍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갤럭시Z폴드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태블릿의 생산성을 결합해 2019년 세상에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기기"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면과 휴대성이라는 언뜻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산업 분야에서 영감을 받아 견고한 힌지를 설계했고, 디스플레이도 접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올해 하반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기를 내놓겠다는 의지를 견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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