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發 ‘AI 버블’…진짜 수혜주는 이 기업 [자이앤트TV]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영대 교수
“버블의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오늘날 인공지능(AI)도 과거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열풍과 비슷하게 사람들의 기대감이 기술 발전 속도를 앞서 간다면 버블과 대중의 열광, 폭락의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홍기훈 교수는 대학자산운용펀드, 투자은행을 거쳐 금융위원회 테크자문단, 글로벌 ESG, 한국탄소금융협회 ESG금융팀장을 역임한 디지털 금융 전문가입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오픈AI가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등장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 전망을 신간 ‘GPT 사피엔스’에 담아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이란 거대한 흐름이 바뀌진 않을 것이며, 챗GPT도 생성형 AI 측면의 혁신은 맞지만 사람들은 이미 AI가 가져올 30년, 50년 뒤 미래 변화상을 상상하며 기대감만 앞세우다 다른 신기술이 나오면 금새 관심을 돌리곤 한다”며 “이미 챗GPT도 과거 보단 진일보된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건 맞지만, 오류도 많고 당장 인간의 두뇌를 대체할 수 없다는 실망감도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버블이 과거 닷컴버블과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있을지라도 투자자들은 AI 혁명 가운데 진정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홍 교수가 강조한 건 AI 기술을 가진 IT 기업에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하드웨어(AI 반도체 등)를 공급하는 기업에 집중할 것을 권했습니다.


홍 교수는 “오늘날 최신형 아이폰의 성능은 2001년 무렵 가장 성능이 좋았던 컴퓨터 보다 수십~수백배 더 빠르게 연산할 수 있다”며 “현재 AI 기술에 몰린 관심과 성공사례 이면에는 하드웨어 성능의 발전이 놓여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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