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리블 '찐'이네..."성공률 유럽 1위"

박대현 기자 2023. 5.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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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지난 3일(한국 시간) '드리블러 이강인' 가치를 조명해 눈길을 모았다.

직전 10경기 성적을 토대로 총 41회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이강인이 라리가 최정상 드리블러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레알 마드리드)보다 하나 더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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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오른쪽)이 유럽 5대 리그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6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지난 3일(한국 시간) '드리블러 이강인' 가치를 조명해 눈길을 모았다.

직전 10경기 성적을 토대로 총 41회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이강인이 라리가 최정상 드리블러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레알 마드리드)보다 하나 더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며 호평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이강인의 기량, 특히 드리블에 관한 유의미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통계 업체 데이터풋은 23일 옵타 자료를 인용해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드리블러 톱 10을 꼽았는데 개중 이강인이 드리블 성공 수 6위에 올라 국내 축구 팬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리가 34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총 82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 비니시우스(107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99회)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86회) 제레미 도쿠(스타드 렌)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이상 85회)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평균 성공 횟수는 2.9로 8위.

다만 드리블 성공률은 67%로 1위였다. 성공 수 수위를 차지한 비니시우스보다 무려 30%포인트 높았고 '축구의 신' 메시 역시 11%포인트 앞질렀다.

명단에 오른 10인 중 드리블 성공률 60%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이강인과 도쿠, 단 둘뿐이었다. 50%대가 6명, 40%대가 2명, 30%대가 1명이었다.

▲ 이강인이 유럽 축구계 정상급 드리블러라는 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다.
▲ 이강인(오른쪽)이 유럽 축구계 정상급 드리블러라는 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직전 경기인 지난 20일 알메이라전에서도 이강인은 출중한 테크닉을 뽐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한 그는 67분 내내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무려 8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해 현지 언론 찬사를 끌어냈다. 8분에 한 번 꼴로 알메이라 수비수를 따돌린 셈인데 후스코어드닷컴이 마요르카의 0-3 완패에도 이강인에게 7.5라는 고평점을 부여한 이유다.

이강인은 최근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 유럽 전역의 복수 구단이 2001년생 젊은 미드필더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1800만 유로로 추산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과 어린 나이, 패스와 드리블에 두루 일가견을 보이는 플레이스타일(경기당 키패스 1.5회) 등이 매력으로 꼽힌다. 라리가 중위권 전력 팀에서도 꾸준히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증명한 점도 이강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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