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자취 5년 차 쭈앙입니다. 오피스텔에서 지낸 지는 올해로 딱 1년이 되었네요. 지급 살고 있는 집은 노을과 밤하늘 보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안성맞춤인 집이라, 참 마음에 들었어요.

실 평수가 약 10평 정도인 직사각형 구조의 원룸형 오피스텔이에요. 슈퍼싱글 침대와 책상을 놓고도 실생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자취 5년 차 롯데하이마트 쭈앙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화이트&우드 톤의 거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전체적인 톤은 우드와 화이트로 꾸민 거실 공간입니다. 자취를 처음 시작했을 땐, SNS에 소개되는 집처럼 예쁘게 꾸미며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에 엄청 돈을 투자한 적도 있었죠.
시간이 지나다 보니, 편안하고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값비싼 인테리어에 지나치게 욕심내지도 않고, 소소하게 집을 꾸미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음 이사를 왔을 땐, 창가 쪽에 침대를 두었어요. 공간을 제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베스트인 가구배치였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내다 보니, 한 가지씩 불편한 점들이 생기더라고요. 햇살이 너무 뜨거워 침대에서 낮잠을 잘 수 없었고, 자동차 소음이 너무 크게 들리기도 했죠.

하지만, 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밤하늘은 정말 예뻤어요. 그 이유로 1년 동안 줄곧 침대 위치는 창가 옆이었어요

시간대마다 바뀌는 하늘을 맘껏 감상할 수 있어요.

2021년이 되자마자 가구를 재배치했어요. 코로나가 터지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볼 수 있는 구조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창가 쪽으로 책상을 배치했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는 정말 힐링 그 자체에요.

TV는 침대 위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두었어요.

미니 건조기는 책상 옆에 두었지만, 마음에 쏙 들지 않아 조금 아쉬워요.

왼쪽의 수납장은 평균 옷장 사이즈의 수납장 4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중 2개는 옷장으로 쓰고, 나머지는 생활용품이나 기타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1인 가구지만, 자취한 지 오래되다 보니, 점점 짐이 늘어나더라고요. 제가 딱 원했던 수납공간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깔끔한 주방

주방도 거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우드 톤으로 꾸며주었어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뿜어 매우 만족스러워요 :)


기존의 검은색 전자레인지가 집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선반을 구매했어요.

베이지 색상의 천으로 가려주었더니, 훨씬 깔끔해 보여 만족스럽네요.

캠핑 갈 때 쓰려고 구입했던, 알전구를 전신거울에 걸어 줬어요. 알전구 인테리어로 집안 분위기가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영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하얀 벽면은 빔을 쏠 수 있게 아무것도 두지 않았어요. 오늘도 영화관으로 변신한 우리 집, 좋아하는 취미로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